락다운 인쇼노트

 

 

 

 

 

 경자년 경진월 갑진일 (20200501) 03:45 GMT+4
 
비행 없이 외출 없이 집에서만 생활한지 오늘로 약 40일쯤?
이제 슬슬 인터넷쇼핑으로 뻘 스러운걸 사면서 내적 허전함을 싸구려 아이템빨로 채우기 시작했다.

😱😱➡️🙈🙈🙈➡️😂😂

인쇼1-아마존에서 속눈썹7000원+배송비 3000원 짜리 인조 속눈썹을 주문했는데 송충이가 왔다 🤣🤣🤣🤣
하지만!! 버리지않고 꼭 첫 외출할 때 쓸 생각이지!😆💄

눈휴식에 안좋을것 같은 불멍 #촛불멍

 

 

인쇼2-아마존에서 유튭용 조명+폰거치대를 주문했는데..유튭용은 몰겠공 폰으로 인강 볼 때는 유용하다.🤭
인쇼3-까르푸에서 4월1일 주문한 팟캐스트용 마이크는 아직도 ARAMEX에 짱박혀서 언제 배송될지 모르는상태 🤷‍♀️
아마존보다 3000원 저렴해서 까르푸를 선택 한건데 3000원 싼값을 하고 있다. 아마존은 송충이라도 빨리왔는뎅...얜 언제 오려나...🤔
코로나 팬데믹 = 락다운 대환장 중이니까 물량이 많을테지... 😱
혹시 넘 볼품없이 작아서 중간에 분실된건 아닐까 ㅋ...🙈
그리고 나는 또 무얼 샀던가...🤔
인쇼4- Ikea에서 얼룩말무늬 이불커버 , 등쿠션x2, 향초6개, 이거슨 5일후 배송 예정. 이것이야말로 사치품 쇼핑.
단한개도 지금 당장 필요한 물품들이 아니었지만  나는 나를 알지...향초는 불멍에 유용 하고 초만 시키면 배송비가 아까우니까 그 와중에 얼룩말무늬 이불커버를 고른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어...라고 합리화 했지 ㅋ 🤔
인쇼5- 진푸드에서는 깍두기.나박김치.오징어젓갈.낙지젓갈.오이소박이.
는 어제 받았고, 나박김치는 좀 짠맛이 나는데...사실 나박김치맛이 원래 그런건지 내가 짜게 느낀건지 모르겠음이 문제.. 어쨌든 나는 조금 짯옹 😖.. 낙지젓갈은 넘나 맛나서 또 시킬 생각 😛호홋
인쇼6-천사마트에서 김치.떡국떡.국수 는 내일 올 예정. 나박김치는 김치국수를 위한 큰그림.

오왕😍나의 김치떼샷💕

 

 

두바이 생활 11.5년만에 처음으로 두바이에서 김치 산 경험.
5월에 제발 인천 비행 하나만 주십쇼...두바이 넘비싸 🤑🤑
인쇼7- 오늘은 아이허브에서 호호바오일.로즈힙오일.아몬드오일. 저용량 오일들 왕창 5만원 넘게 주문 했는데 사실 필요한건 2,3만원쯤인데 무료배송 맞출려고 두배쯤 사버린것.  또 아라멕스로 배송이라 조금 많이 불안한 심정이다. 배송기간 2예상. 제발 너희 예상안에만 배송해줘🙏🏻
인쇼 고백을 하고 나니 💸💸💸 이젠 정말 그만 사야겠다 ..🤦🏻‍♀️
분명 3월23일 처음 집콕이 시작 되던 날 나는 거의 완벽한 플랜들이 있었던게 분명 하지만 ... 그때 이미 반쯤은 알고 있었다.
 나의 플랜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확률은 아주 낮고 그저 어딘지 불안한 마음의 위안용으로 그 본분을 다했던 것을.... 
오늘은 유난히 헛되이 보낸 하루에 대한 죄책감이 무거웠는지 잠이 안 온다. 눈꺼플 은 넘모넘모 무겁고 거울을 안봐도 인상쓰고 있음이 온 안면에 느껴지는데 잠이 절대 안오는 그런 느낌 가득 그런상태.
몽롱하게 재잘재잘 조잘조잘...자잘한 인쇼고백 ㅋ

12년전 수술했던 나의 라식효능은 이제 슬슬 하락 하고 있나보다. 나의 라식력은 50세쯤에나 다시 안경을 소환 할 줄 알았는데... 내가 무식 했거나 오만 했거나..
전자인걸 알아서 부끄럽고 속상하고 후회되고 그런데...
결론은 40여일동안 폰만 주구장창 본 나놈, 못난놈.🙈

 

..
와...이거 쓰는거 좀 어색한거 나만 그런건가? 왜 쓰다 수정할때 갑자기 줄바꿈이 멋대로 되는거지???🤷‍♀️